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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SA "화성 크레이터 안에 지하호수가…"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화성 크레이터(달이나 행성 표면에 있는 크고 작은 구덩이) 안에 고대 호수의 흔적이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미항공우주국(NASA)은 화성 궤도 탐사선(MRO)이 화성 크레이터 바닥에서 고대 지하호수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MRO가 관측한 깊이 2.2km의 ‘맥롤린’ 크레이터 하층부에서 물이 존재하는 장소에서만 형성되는 탄산염 광물과 점토 광물의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미항공우주국은 맥롤린 크레이터에 물이 흐른 흔적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호수는 지하수에 의해서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AFP통신은 “이번 발견은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설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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