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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 돈 쓸 데 없어” 빌 게이츠, 2조원 쾌척
[헤럴드생생뉴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가 “나를 위해선 돈 쓸 데가 없다”며 소아마비 퇴치에 2조 원의 거액을 쾌척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빌 게이트가 대학 중퇴자인 자신을 부유하게 만들어 준 세계에 다시 돈을 되돌려주는 차원에서 향후 6년 간 18억 달러(약 1조9208억 원)를 전 세계 소아마비 퇴치 운동에 쓸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먹고 입을 것이 충분한 나를 위해선 더이상 돈 쓸 데가 없다”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기구를 만들어 그들에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는 또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내와 난, 우리가 운 좋게 가진 부를 세계에 어떻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되돌려 줄 지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했다”며 “우린 세계의 가장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소아마비 예방접종 운동에 뛰어들었다”고도 말했다.

한편 빌 게이츠는 이달 중 BBC ‘딤블비(Dimbleby) 강연’에 출연해 ‘어린 생명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전 세계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소아마비 퇴치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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