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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안경’ 쓴 구글 창업자 포착, 그 모습 보니…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세계적인 IT 기업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40)이 스마트 안경으로 알려진 ‘구글 안경’을 쓴 채 뉴욕 지하철에 오른 모습이 포착됐다.

구글 안경을 낀 브린의 모습은 뉴욕 지하철에서 우연히 브린의 맞은 편에 앉은 시민이 그를 알아보고 사진과 글을 올리면서 널리 퍼졌다.

21일(현지시간) 노아 저킨(Noah Zerkin) 이라는 이름의 한 뉴욕 시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난 세계에서 가장 파워풀한 남자와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며 “멋진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사진 속 브린은 회색 비니를 쓰고 검은색 점퍼를 입은 평범한 모습으로 구글안경으로 보이는 독특한 안경을 착용하고 있다.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시민을 위해 여유롭게 웃어보이는 배려가 돋보인다.

구글 안경은 ‘입는 컴퓨터’의 개념을 도입,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는 컴퓨터 단말기다.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내비게이션 기능을 이용하거나 주변건물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경찰, 군인 등의 직업군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브린은 지난 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개발자회의에서 구글 안경을 시연한 바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최근공개된 사진 속 브린이 쓰고 있는 구글 안경이 당시 선보였던 디자인보다 더 날렵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글은 오는 28일과 29일 샌프란시스코, 다음달 1일과 2일 뉴욕에서 구글 안경과 관련해 개발자 회의를 개최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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