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소비자 권익 보호하고 병원의 책임있는 의료서비스 이끄는 것”
최근, 안경착용의 불편함과 렌즈 부작용, 미용 상의 이유 등으로 라식/라섹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대입 전 라식/라섹 수술을 하는 경우가 늘면서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병원도 우후죽순 늘어났다.
이 같은 세태에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 관계자는 “박리다매 식 영업을 하는 병원은 이익을 좇아 소비자의 안전과 완벽한 수술결과에 신경을 덜 쓰게 마련이다. 이는 의료인으로서 반드시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고, 또 소비자에게는 혹시 모를 부작용을 대비해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가격보다 안전을 먼저 따져야 한다는 것.
그렇다면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기를 권한다.
2011년 이래로 라식소비자의 권익보호와 라식수술의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라식소비자단체 아이프리에서는 라식보증서 무료 발급 및 다양한 관리체계를 마련해놓고 있다. 특히 아이프리 라식보증서는 안전한 라식수술을 위해 의료진으로부터 라식소비자가 보장받아야 할 중요한 사항을 법률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최근에는 라식수술 전 기본적이고도 필수적인 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단체에서 발급하는 라식보증서는 라식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전한 수술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의료진에게는 더욱 신중하게 검사와 수술과정에 임하며 부작용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게 하는 매개체가 된다.
또한 라식보증서 이외에도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소비자만족릴레이’를 시행하고 있다. '소비자만족릴레이'란 수술 후 각 단 한차례의 불만도 없이 만족만을 이어온 수술 건수를 말하며, 평가는 시술받은 소비자가 직접 결정한다.
라식보증서를 발급받은 소비자는 수술 후 불편사항 발생 시 아이프리 홈페이지(www.eyefree.co.kr)에 ‘안전관리’를 요청할 수 있는데, 이때 해당 병원은 언제까지 치료를 완료하겠다는 ‘치료약속일’을 제시하고 기간 내에 불편사항을 치료해야 한다. 만약 약속일 내에 치료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불편사항이 해결되지 않으면 소비자에게는 해당병원의 ‘소비자만족릴레이’ 지수를 전면 초기화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소비자만족릴레이는 병원을 결정하는 데 있어 소비자에게 신뢰의 척도로서 작용하는 것으로 이 지수가 초기화된다는 것은 병원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주게 됨을 의미한다.
라식소비자단체에서는 수술 전과 후 정기적인 안전관리도 실시하고 있다. 안전한 라식수술을 위해서는 검사 장비와 수술 장비의 정확성이 중요하므로 아이프리인증병원은 매월 한번씩 단체가 실시하는 정기점검을 받아야 하며, 단체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그 결과를 소비자에게 공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