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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전도사’ 구자열 LS회장 … 사이클연맹회장 연임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구자열 LS 회장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을 연임하게 됐다. 향후 4년간 더 연맹을 이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21일 서울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2103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열고 참석 대의원 15명의 만장일치로 구자열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구 회장은 오는 3월 25대 회장에 취임하여 앞으로 4년 더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구 회장은 재선임이 결정되자 “대의원 여러분과 연맹의 모든 회원께서 믿고 중책을 다시 맡겨주셔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국 사이클의 밝은 미래를 위해 모두가 화합하고 한마음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016년 브라질 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 획득을 위해 엘리트 선수를 발굴, 육성하는 한편 동호인 중심의 자전거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엘리트와 동호인의축을 하나로 모아 사이클을 인기 스포츠로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재계의 대표적인 ‘자전거 전도사’다. 3000m 높이의 알프스 고지대를 7박 8일 동안650km 완주해야 하는 ‘트랜스 알프스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자전거에 각별한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다.

구 회장은 사촌형인 구자홍 전회장으로 부터 회장직을 물려받아 지난 1월1일부터 LS그룹을 이끌고 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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