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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옥스포드 · 와튼 · 실리콘밸리서도 비빈다
‘비빔밥 유랑단’에 1억4000만원 후원
CJ제일제당은 올해 세계적 비즈니스 스쿨인 영국의 옥스포드 MBA와 미국의 와튼 학생, 실리콘밸리 직장인에게 비빔밥을 소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식 세계화를 목표로 하는 민간단체 ‘비빔밥유랑단’에 1억4000만원을 후원하고 한식 식재료 일체를 지원하는 형식이다. CJ의 이 같은 활동은 올해로 3년째다.

CJ는 올해 비빔밤 소개(샘플링) 행사의 이름을 ‘코리안 푸드데이’로 정하고, 오피니언 리더층을 중심으로 점심시간에 집중적으로 한식을 알리게 된다. 지난해엔 하버드와 스탠퍼드, 런던대와 케임브리지 등 미국ㆍ영국의 유력 대학 학생에게 비빔밥을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비빔밥에 대한 이미지도 좋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J에 따르면 ‘비빔밥유랑단’이 경희대 조리서비스학과의 자문을 받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비빔밥 샘플링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707명의 전반적인 비빔밥 기호도는 8.1점(만점 9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태준 CJ제일제당 식품부문장(부사장)은 “국내 최대 식품기업으로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는 미국과 영국의 여론 주도층에게 한식을 알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해외 소비자의 생활 속에 한식이 하나의 식사 메뉴로서 자리잡게 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비빔밥 유랑단’이 미국 LA에서 비빔밥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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