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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등급판정 받은 소(13.8%)ㆍ돼지(29.6%) 증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지난해 정부의 등급판정을 받은 소ㆍ돼지 수가 전년대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소 96만8000마리, 돼지 1401만8000마리, 닭 6634만마리, 계란 7억1302만6000개, 오리 265만1000마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제주축산물공판장) 192마리가 등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는 지난해 한ㆍ육우 사육 마리수 증가와 암소 자율감축 등으로, 돼지는 2010년 말에 발생한 구제역 이후 사육 마리수 회복에 따른 출하 증가로 각각 등급 판정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 도체(머리, 내장, 발 및 가죽을 제거한 것) 등급판정은 96만7574마리로 전년 85만62마리 대비 11만7512마리(13.8%) 증가했다.

한우 중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58%로 전년 대비 4.4%포인트 감소했다. 한우도체 평균 경락가격(경매 후 가격)은 1㎏ 당 1만2121원으로 전년대비 2.7% 상승했다.

지난해 말 현재 소 도축장은 70개소로 농협음성축공(10만6840마리), 농협부천축공(7만6665마리), 김해축공(6만6847마리)순으로 판정 마리수가 많았으며, 판정 마리수가 1만마리 이상인 도축장은 24개소로 집계됐다.

평가원 관계자는 이날 “2012년 등급판정 결과를 상세 분석한 ‘2012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3월 초 발간해 관련기관, 단체 및 대학 등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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