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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강남스타일’로 브라질 카니발 축제 달구나?
2012년 마지막 날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강남스타일’로 10만 관중을 열광케 했던 ‘국제가수’ 싸이. 이번엔 그가 남미로 건너가 지구촌 최대의 축제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에 등장해 ‘말춤’의 향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뉴스포털 테하(Terra)는 21일(현지시간) 싸이가 다음달 9일 열리는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 기간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에 방문해 브라질의 유명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공연한다고 보도했다. 싸이는 지난 13일 브라질 최대 방송인 글로보 TV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브라질 공연을 위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빤 삼바 스타일’을 부를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한 싸이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TV ‘가요대제전’을 통해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강남스타일’ 인기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한다”며 “2월부터 남미에 가야 한다”고 새해 영상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카니발 축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브라질 전국에서 열린다. 그 중 브라질 남동부 상파울루와 리우, 북동부 살바도르와 헤시페, 올린다시에서 열리는 행사가 잘 알려져 있다. 글로보TV는 전 세계 160여 개국에 카니발 축제를 방송한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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