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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공방속 약보합 마감…대형주↓, 중소형주↑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 매도 공방 속에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피 지수는 21일 전거래일대비 0.99포인트(0.05%) 하락한 1986.86을 기록했다.
이날 0.11% 오른 1987.96으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개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반전, 곧바로 1980선이 무너지면 장중 저점을 1972.64에서 확인했다. 11시를 넘으면서 다시 1980선 위로 올라선 코스피는 탄력을 받으면 상승반전, 장중 고점을 1991.98을 찍었으나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억원, 1763억원을 순매수 했다. 반면 외국인은 1876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지난 7거래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래매매는 차익거래 96억원, 비차익거래 1286억원 매수우위로 도합 1382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화학, 의약품, 전기전자,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제조업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시총상위 20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이 1%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 LG화학을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3%대 상승했고, LG전자, NHN도 2%대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63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352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41포인트(0.47%) 오른 514.65로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억원과 11억원의 순매도세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은 31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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