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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저 효과…도요타 주가 2개월새 40% 상승
도요타 등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 주가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 흐름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두드러진 양상이다. 반대로 현대ㆍ기아차 주가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강상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위원은 21일 자동차업종 분석보고서에서 “새해 들어 일본 자동차업체 주가 흐름이 예사롭지 않다”며 “작년 12월 28일 4005엔으로 마감한 도요타 주가는 올 들어 계속 상승하며 지난 18일 4300엔을 기록,연초 이후 7.4%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작년 11월 14일 3060엔과 비교하면 불과 2개월 만에 40% 이상 상승했다.

혼다 주가 역시 지난 18일 3440엔으로 2012년 말(3145엔) 대비 9.4% 올랐고,직전 저점이던 작년 11월 14일 2345엔에 비해서는 47%나 상승했다.

일본 업체와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는 지난 연말 21만8500원에서 이달 18일 21만3500원으로 2.3% 하락했다. 기아차 주가도 같은 기간 4.1% 하락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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