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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뉴욕증시, 5년래 최고치 경신…조심스런 강세행보
[헤럴드생생뉴스]뉴욕증시가 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조심스런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부진에도 불구,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주간단위로는 소폭이지만, 3주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53.68포인트(0.39%) 높은 13,649.70에 거래를 마감했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5.04포인트(0.34%) 오른 1,485.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포인트(0.04%) 내린 3,134.71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는 이날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을 포함한 3대 지수는 주간단위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개장 전에 발표된 제너럴일렉트릭(GE)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측을 웃돌았다고 발표하며 3.47% 상승했다.고,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4분기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가는 7.81% 폭등했다.

반면, 인텔은 전날 장 마감 후에 예상을 소폭 웃도는 4분기 이익을 발표했으나 주가가 급락했다. PC 수요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이익이 대폭 줄어든데다 올 1분기 매출액 전망치도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해 6.31% 급락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66개가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62%가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67%는 매출액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했다.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톰슨 로이터/미시간대는 1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가 7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의 72.9와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치 75보다 낮은 수준으로 2011년 12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의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은 7.9%를 기록했다. 전문가 예상치 7.8%를 웃돈 수치다.

한편, 국제유가는 원유 수급을 둘러싼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센트(0.1%) 오른 배럴당 95.56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에 2.1% 상승했다.

금값은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2월물 금은 전날보다 3.80달러(0.2%) 떨어진 온스당 1,687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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