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효율 분야 등의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녹색기술 R&D 지원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화, 대기질 개선에 필요한 녹색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시정에 적용가능한 5개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31개 R&D과제를 선정해 총 6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6억 2500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에너지 분야의 실용형 녹색기술개발에 주력해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는 연구과제 선정을 위해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시책 적용성과 시급성, 경제적 기대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5개 내외의 연구과제를 선정한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대학교와 전문연구기관, 자체 연구소를 보유한 민간기업에서 수행되며, 개발된 녹색기술은 시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28일까지 대학과 민간기업, 연구기관으로부터 접수받는다.

신청접수는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나 서울시 환경정책과(02)2115-771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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