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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게임에 팔등신 모델 등장…男게이머 ‘초토화’
웹게임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 등장하면서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유저친화적’ 마케팅이다.

성공적인 게임 흥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제 아무리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유저들의 목소리를 외면하면 처절한 실패를 맛볼 수 밖에 없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

유저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은 실제로 목격된다. 특히 웹게임의 경우 쉽고 간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이 즐기는 만큼 이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최근에는 팔등신 모델들이 등장, 장기자랑을 실시해 웹게임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4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선기온라인(이하 선기)’는 신선의 이야기를 다룬 ‘신선류’ 게임의 선두주자다. 캐릭터 성장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식을 추구, 전략 중심의 단조로움을 탈피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방대한 퀘스트와 다양한 전투 시스템이 게임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총 6명의 홍보모델 중 유저들이 직접 인기투표를 통해 선발된 레이싱 모델 최유정과 오시은이 온라인 상의 특별 방송에서 장기자랑 등을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무엇보다 게임사에서 일방적으로 준비한 이벤트가 아니라 인기투표로 유저들의 참여를 이끌고, 여기에서 1,2등을 차지한 미녀 모델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웹게임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추구한 것이다.


이런 유저친화적 마케팅은 오는 26일로 예정된 오프라인 데이트에서 또 한번 웹게임시장의 변화를 몰고 올 예정이다. 이번에는 매력적인 홍보모델 6명이 직접 추첨을 해 유저 6명을 선발하고 이들과 인기 프로그램을 활용한 ‘애정촌’ 컨셉트의 데이트 이벤트인 ‘그녀들의 짝’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히 웹으로만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 홍보모델들과의 즐거운 데이트까지 경험할 수 있어 남성 유저들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게임업체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으로 유저를 붙잡기 위한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 진정한 유저친화적인 전략만 살아남는 법,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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