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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요, 전통백자 대중화 ‘캐주얼라인’ 출시
전통자기의 생활화를 내건 광주요(대표 조태권)는 실용성에 젊은 세대 감각을 더한 ‘캐주얼라인(Casual Line)’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캐주얼라인은 다양한 쓰임과 포용성을 지닌 ‘사발’의 전통적인 형태에 착안해 만든 생활식기. 한가지 제품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손 물레 느낌을 그대로 살린 자연스러운 질감 표현과 소박한 형태미가 돋보인다. 솔빛ㆍ눈빛ㆍ솜빛ㆍ밤빛 등 4가지 천연색으로 조합해 구성할 수 있어 멋스러운 식탁연출이 가능하다고 광주요 측은 소개했다.


특히 광주요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백자 질감 조합토 소지를 사용, 기존 백자 조합토의 어두운 발색도와 수분함량으로 인한 내구성 문제를 해결해 실용성과 심미성 2가지를 모두 만족시켰다는 평가다. 화학안료가 아닌 광물에서 얻은 100% 천연유약을 이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캐주얼라인은 광주요 온라인 쇼핑몰(www.ekwangjuyo.com)과 주요 백화점, 광주요 직영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광주요 관계자는 “기존의 광주요 제품이 섬세한 수공예기법으로 생활도자기의 예술성을 높인 반면, 이번 캐주얼라인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며 “가격도 기존 모던라인보다 50% 정도 내려 책정,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캐주얼라인은 옛 도자의 예술성을 살린 ‘클래식라인(Classic Line)’과 조선백자의 순수함을 담은 ‘모던라인(Modern Line)’에 이어 광주요가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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