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17일 중국 안후이 성 허페이 시에 현지 103호점인 ‘허페이 카이파취점의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마트의 중국 점포 수는 국내(102개)보다 많아지게 됐다. 허페이 시는 중국 안후이 성 중부에 있는 성도(省都)로, 중원(中原)과 강남(江南)을 잇는 교통의 요지다. 특히 롯데마트가 들어서는 지역은 도시 중심을 관통하는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어 상권이 우수하며, 주변 지역이 경제개발구로 지정돼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중국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3개국에서 20개가량의 점포 출점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로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