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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청 기능 강화…중기청, “환영”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이 중소기업 정책의 중심 축이 됐다. 김용준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발표한 정부조직개편안을 통해 지식경제부에 속한 중소ㆍ중견기업 관련 정책 권한과 지역 특화 정책 업무를 중기청으로 옮겨 그 역할을 강화했다.

중소기업계는 “차관급 외청으로서 단독 입법권한이 없고 국무회의에서 소외돼 문제가 크다”며 장관급 부처 승격이나 대통령 직속기구화를 요구해왔다. 중기청은 11일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현안보고에 이러한 내용을 건의한 바 있다.

박치형 중소기업청 대변인은 “장관급 부처 승격은 불발돼 아쉽다”면서도 “중소기업과 지역 특화 정책이 중소기업청으로 넘어오면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방 중기청이 지역기업 밀착 정책을 세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인수위의 결정을 반겼다.

덧붙여 “박근혜 당선인이 중소기업을 위한 대통령을 표방했듯, 중기청은 중소기업이 소상공인의 손톱 밑 가시를 찾아 해결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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