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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환기업, 6개월만에 법정관리 졸업 신청
[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유동성 악화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돌입한 삼환기업이 6개월만에 졸업을 추진한다. 삼환기업은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종결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법원으로부터 작년 7월23일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뒤 같은 해 12월 21일 회생 계획안 인가를 받아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삼환기업 관계자는 “채무 변제 계획을 정상적으로 이행하고 있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해 회생절차를 종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환기업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감자(자본감소)를 단행했으며 유동성을 마련하기 위해 시내 중구 소공동 소재 1700억원 규모 주차장 부지를 매각했다. 삼환기업은 앞으로도 추가로 자산을 매각해 꾸준히 유동성을 확보하고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gu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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