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톤스는 펫 샵 보이즈(Pet Shop Boys)의 댄서로 활동했던 마크 프랭스(Mark Franks), 모델 출신 마이크 크로셔(Mike Crawshaw), 뮤지컬 ‘페임(Fame)’에 출연했던 티미 매틀리(Timmy Matley), 호주 출신 라키 채프먼(Lachie Chapman), 대런 에버레스트(Darren Everest) 등 5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오버톤스는 지난 2010년 50~60년대 스탠더드 팝과 이지 리스닝, R&B 음악을 커버한 데뷔 앨범 ‘Good Ol’ Fashioned Love’로 기존의 인기 보이 밴드들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오버톤스는 지난 해 여름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콘서트와 런던올림픽 개최 기념 하이드 파크 공연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앨범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보이즈 투 맨(Boyz II Men), 셀린 디온(Celine Dion) 등 팝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월터 아나시에프(Walter Afanasieff)와 예스(Yes)의 멤버로도 잘 알려진 트레버 혼(Trevor Horn), 릴리 알렌(Lily Allen) 등 정상급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앨범의 첫 곡이자 타이틀곡인 ‘러빙 더 사운드(Loving The Sound)’는 업템포의 소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픽시 로트(Pixie Lott)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필 소널리(Phil Thornally)가 작곡했다. 이 밖에도 더피(Duffy)와 셰릴 콜(Cheryl Cole)의 노래를 만들었던 스티브 부커(Steve Booker)와 오버톤스 멤버들과 함께 참여한 ‘하이어(Higher)’, 50~60년대 음악적 분위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웬 유 세이 마이 네임(When You Say My Name)’ 등의 창작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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