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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은 지금 ‘시장경제 교육 중’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시장경제 교육을 진행해 주목된다. 경제민주화 이슈와 관련해 기업친화적이고 기업 경영을 이해하는 계층을 넓히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전경련은 우리나라 학교 경제교육의 질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사업의 일환으로 15일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초중고 교사 160명이 참가하는 ‘2013 동계 경제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는 교사들의 시장경제와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켜 학교 경제교육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2012년 1월부터 80명 규모로 개설한 교사 직무연수과정으로, 교사들의 교육 수요가 높아 지난해 8월부터 160명으로 교육 인원을 확대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경제와 기업에 관련된 통계들을 수업에 활용하기 쉽게 만든 ‘지표로 본 우리경제’와 삽화, 문학작품, 영화, 신문기사 등을 활용해 경제 수업 시간에 질문(발문) 중심의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는 경제수업 자료집’을 활용하는 노하우 강연이 포함돼 있다.심화반에 참가한 군산중앙중학교 김담용 교사는 “전경련 ‘경제아카데미’는 전ㆍ현직 CEO들의 강연을 통해 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고, 교실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를 활용해 교사들 간 티칭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어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앞서 군 정훈장교와 사법연수생을 대상으로 하는 시장 경제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기업과 기업 경영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강의가 가득하다.

전경련 관계자는 “경제를 이해하고, 기업을 이해하는 층이 많아질 수록 경제살리기 등의 성과도 앞당겨 도출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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