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게임은 즐겁다. 특유의 스릴이 매력적이며 긴박한 콘트롤의 묘미도 유저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여기에 배경과 캐릭터까지 독특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면 금상첨화다. 달리기 게임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케이넷피(KNetP)가 개발한 '드래곤런'은 이런 달리기 게임의 흥행 요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캐릭터, 배경, 아이템 등이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드래곤런'의 주인공인 '용'이다. 그런데 이 드래곤들, 귀여워도 너무 귀엽다. 지퍼, 피코, 애로우, 타이가 등 깜찍한 뒤태가 눈길을 사로잡는 드래곤들과 '요정의 숲', '초콜릿 로드' 등 개성넘치는 배경에서 질주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기 일쑤다.

     

콘트롤을 요약하자면'좌우점프'라고 할 수 있다. 게임 화면 하단에 위치한 콘트롤 버튼은 좌, 우, 버튼 등 총 세가지다. 단순해 보이지만 신나는 질주를 하기에는 충분하다. 무엇보다 조작이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평가다.

'드래곤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이다. 달리는 도중 아이템을 먹으면 다양한 기능을 확보하게 된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장애물 위를 지나쳐 날아가는 '플라이윙 캔디', 방어막을 형성하는 '쉴드피자', 보너스 코인을 받는 '메가코인 포테이토', 주변의 코인을 끌어당기는 '자석바', 장애물을 날려버리는 '아이언 떡꼬치', 장애물을 그냥 통과하는 '고스트쿠키', 주변 장애물을 모두 태워버리는 '파이어 아이스콘'등이 있다. 모든 아이템이 음식으로 꾸며져 있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다양한 아이템, 그리고 다채로운 배경을 만끽하며 달릴 수 있다는 점이 '드래곤 런'의 최대 매력이다. 신나게 달리고 싶다면 강력 추천한다.

● 장 르 : 아케이드
● 플랫폼 : 스마트폰
● 배급사 : KNetP
● 카테고리 : 게임-아케이드
● 가 격 : 무료/부분유료화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