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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군, 결혼이민 여성가정 모국방문 지원
강원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농촌 남성과 결혼한 여성 이민자 가운데 가정형편 등 경제적인 사정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에 대해 모국 방문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홍천군은 올해 도비 지원 2가정 외에 순수 군비로 8가정을 더 선발해 총 10가정에 3,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모국 방문 지원 내역은 왕복 항공료와 가정당 체재비 50만원이며, 오는 3월 중순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지난 2012년에도 6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며 최초 한국 입국일이 ´2009년 12월31일 이전 가정(3년 이상),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가정, 모국방문 시 부부동반 가정, 최근 3년 이내 타 기관의 모국방문 지원 사업의 수혜 사실이 없는 가정 등 이다.

홍천군은 이들 중에서도 결혼기간이 오래된 가정, 시부모와 동거하며 봉양하는 가정, 가정형편이 어렵고 자녀가 많은 가정, 최초 입국 후 모국방문 횟수가 적은 가정을 우대해 선정할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결혼이민 여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부여해 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안정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033)430-2672

박인호(헤럴드경제 객원기자,전원&토지 칼럼리스트,cafe.naver.com/r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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