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토모 나라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넬이란 한국 밴드의 ‘슬립 어웨이(Slip Away)’란 앨범을 듣고 있다”며 “흔히 말하는 K-팝과는 달리 U2 같은 울림이 있는 사운드”라고 극찬했다. 이어 그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장르와는 조금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다”며 “일본에서도 좋아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요시토모 나라는 현대 팝 아트를 거론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전 세계 주요 현대 미술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 신드롬과 맞물려 해외 유명 연예인들의 K-팝에 대한 관심과 언급은 많았지만, 요시토모 나라 같은 아티스트의 언급은 이례적인 일이다.
한편, 넬은 오는 23일 일본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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