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올 상반기 전국 택지지구에서 3만7000여 가구가 줄줄이 쏟아질 전망이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신도시, 혁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예정물량(임대 포함)은 50곳 총 3만7752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수도권에서는 22곳 1만7488가구를 나머지 1만9000여 가구는 지방 몫이다.

서울 위례신도시의 경우 5~6월께 4곳에서 269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A2-12블록 621가구, 삼성물산 A2-5블록 410가구, ㈜신안 A3-6b블록 696가구, 현대엠코 A3-7블록 970가구 등이다.

경기도 동탄2신도시 8곳에서 총 8384가구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이 곳에선 이지건설이 A9블록 642가구, 대원 A33블록 714가구, 호반건설 A30블록 922가구, 신안 A32블록 913가구, 포스코건설 A102 874가구, 대우건설 A29블록 1355가구, 롯데건설 A28블록 1413가구, 반도건설 A18블록 904가구 등이다.

경기도 화성 향남신도시에선 오는 2월 모아주택산업이 A8블록에 496가구를 분양하는 것을 비롯해 총 2만5000여가구가 공급된다. 광교신도시에서도 올 상반기중 울트라건설이 356가구 분양한다.

세종시엔 이달 호반건설이 1-1생활권 M4블록에 호반베르디움 688가구를 시작으로 골드클래스(544가구), 한양(991가구), 이지건설(475가구) 등이 총 13곳에 7409가구를 쏟아낸다.

광주전남혁신도시(부영 1478가구), 경남 진주혁신도시(한림건설 1400가구) 경북혁신도시(현대엠코 1119가구) 등도 아파트를 각 1000가구 이상씩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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