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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MBC 신사옥 이전 수혜 오피스텔은?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디지털 미디어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서울 상암 DMC 인근 오피스텔이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DMC는 서울시가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지구에 56만9925㎡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M&E) 클러스터를 뜻한다. 완공 시점에는 기업 800여 곳이 입주를 마쳐, 무려 6만8000여명이 상주할 전망이다.

현재 상암DMC에는 KBS, SBS, CJ E&M 등 미디어사를 비롯해 LG CNS, LG U+, 팬택 등 IT∙통신회사들이 입주를 완료했고 추가로 연내 준공되는 MBC신사옥을 비롯 YTN 및 JTBC, TV조선, 채널A 등 종합편성채널 3사와 삼성SDS 등 대형 기업체들의 입주도 예정돼 있다. 이와 더불어 협력업체 사무실과 주거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상암 DMC가 차세대 지식정보기반 시장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탄탄한 수요층이 뒷받침될 것으로 보이는 일대 오피스텔에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파트 매매시장 침체에 따른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저금리 기조 확산으로 확실한 프리미엄을 갖춘 이들 오피스텔이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이 지역에선 여러 아파트가 분양중인데 특히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분양중인 한화건설의 ‘상암 오벨리스크’ 오피스텔이 수혜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총 897실로, 전용면적 19~39㎡로 구성된다. 상암 DMC가 배후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도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방송국 이전 등의 개발호재로 이에 따른 풍부한 임대수요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상암 DMC의 경우 미디어 및 문화엔터테인먼트 산업분야 역량을 최대한 집약해 발전시키는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만큼 장기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기 적합한 지역이다”라면서 “때문에 아파트 시세가 매우 높게 형성돼 있는데, 오피스텔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시세를 갖춘데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규제가 없는 만큼 DMC 입성을 원한다면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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