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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문학상에 김애란씨
소설가 김애란(33·사진)이 (주)문학사상이 주관하는 올해 제37회 이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품은 ‘침묵의 미래’다. 김애란은 이상문학상 수상자로는 최연소다. 심사위원회는 “‘침묵의 미래’는 문명 비판을 위한 일종의 우화”라며 “언어의 생성과 그 사멸의 과정을 인간 자신의 운명처럼 그려내고, 이 관념소설은 최근 일상성의 깊은 늪에 빠져들어 있는 우리 소설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가는 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애란은 2002년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으로 데뷔, 한국일보문학상ㆍ이효석문학상ㆍ오늘의 젊은예술가상ㆍ신동엽창작상ㆍ젊은작가상 등 젊은 작가가 받을 수 있는 대부분의 상을 받았으며, 7일 한무숙문학상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이상문학상 상금은 3500만원, 시상식은 11월 초에 열린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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