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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CES서 KBS와 UHD 방송 시연… “시장 앞당긴다”
[라스 베이거스 = 홍승완 기자]LG전자가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CES’서 한국방송공사(KBS)와 UHD(Ultra High Definition) TV용 콘텐츠를 공동 시연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제작한 UHD용 다큐멘터리 ‘KBS 문명대기획 ‘색’- White, Red, Green, Blue(가제)’를 LG전자 부스에 마련한 84형 UHD TV로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LG전자와 KBS는 지난 12월 콘텐츠 사업제휴 계약을 맺고 UHD 콘텐츠 확산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번 시연은 향후 UHD 콘텐츠 시장의 확대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출시한 84형 UHD TV를 내놓으면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UHD sms 대화면과 풀HD(1920×1080)보다 4배 높은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의 초 고화질로 향후 차세대 TV 시장의 한 축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으나, 비싼 제품 가격과 관련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시장이 개화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도 당초에는 적지 않았다.

하지만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주도적으로 관련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소니 파나소닉등의 일본계 업체들도 UHD TV와 함께 관련 방송장비 제품을 내놓으면서 시장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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