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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경민, 한국 LA메탈 전설 ‘크라티아’ 컴백 앨범 참여
가수 홍경민이 80년대 말 한국 헤비메탈을 이끌었던 밴드 크라티아(Cratia)의 컴백 앨범에 보컬로 나선다.

크라티아가 7일 앨범 ‘레트로 펀치(Retro Punch)’의 음원(오프라인 CD 8일 발매)을 발표하며 23년 만에 컴백했다. 홍경민은 앨범의 타이틀곡 ‘리멤버(Remember)’를 불렀다.

크라티아는 80년대 중반에 등장한 시나위, 백두산, 부활 등 한국 헤비메탈 1세대 밴드에 이어 80년대 말부터 90년대 초반까지 활약했던 대표적인 2세대 밴드로 국내에 본격적인 LA메탈을 선보였다. LA메탈은 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밴드들이 선보였던 가장 팝적인 메탈음악으로 본 조비(Bon Jovi), 건스 앤 로지스(Guns & Roses), 포이즌(Poison), 도켄(Dokken) 등이 이 장르의 대표적인 밴드다. 1988년 컴필레이션 앨범 ‘프라이데이 애프터눈(Friday Afternoon)’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크라티아는 한국에 최초로 스래쉬 메탈을 선보였던 아발란쉬(Avalanche)와 이듬해 조인트 앨범을 발매해 인기를 모았다.

이번 앨범엔 홍경민을 비롯해 H2O의 보컬 김준원, 이브(EVE)의 보컬 김세헌, 블랙신드롬의 보컬 박영철, 라디오 데이즈의 보컬 김용훈, 원(Won)의 보컬 손창현, 블랙홀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주상균, 크래쉬의 기타리스트 윤두병 등 한국 헤비메탈과 록계의 대표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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