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쇠고기 원산지표시 위반 급증
美등서 광우병 추가발생 여파
적발건수 전년比 25.5% 증가


쇠고기 원산지를 속여 적발된 건수가 지난해 급증했다.

작년에 미국 등 쇠고기 수출국에서 소해면상뇌증(BSEㆍ일명 광우병)이 추가 발생됨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음식점들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에 따르면 쇠고기 원산지표시 위반건수는 2011년 690건에서 지난해 866건으로 25.5% 증가했다. 농관원은 원산지표시 대상업소 117만9000곳 중 34만8000곳을 조사해 위반업소를 적발했다. 이 중 허위표시와 미표시는 582건과 284건으로 각각 11.9%, 67.1%씩 큰 폭으로 늘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