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강주남 기자]3일 주식시장에서는 폴리실리콘 가격이 11개월만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태양광주가 동반 강세다. 넥솔론(110570), 오성엘에스티(052420), OCI(010060), 티씨케이(064760), 코닉글로리(094860), 에스에너지(095910), OCI머티리얼즈(03649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이 오름세다. 이날 태양광주의 급등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11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11개월만에 1Kg당 15.35달러에서 15.38달러로 올랐다”며 “일본, 중국의수요 상승 속 공급 조절에 따른 수급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오전 10시 40분현재 오성엘에스티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3705원을 기록중이다. OCI도 9.55% 오른 1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그룹주는 코웨이 매각이 마무리됨에 따라 지배구조 리스크가 해소되며 일제히 강세다 웅진에너지(103130)와 웅진홀딩스(016880)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웅진케미칼(008000) 11.16%, 웅진씽크빅(095720) 1.83% 오름세다. 전날 웅진홀딩스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코웨이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하면서, 보유지분 매각으로 인해 코웨이가 자회사에서 탈퇴됐다고 공시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미얀마 가스전 개발을 위한 제반 작업이 순항중이라는 소식에 강세다.

CJ(001040)는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비스 산업의 성장성 부각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화 진행으로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곧 기업가치를 레벌업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연장선상에서 CJ푸드빌, CJ올리브영, CJ CGV, CJ오쇼핑 등의 경우도 중국진출에 이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빙그레(005180)는 바나나맛 우유와 메로나의 수출 본격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감에 강세다.

티에스이(131290)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11%대 급등세다. 전날 티에스이는 오는 3월29일까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29만2000주(20억20만원)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대한해운(005880)은 투자주의에도 불구하고 매각 기대감이 고조되며 나흘 연속 초강세 행진이다.

로엔(016170)은 음원 가격 인상 후에도 가입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대림산업(000210)은 삼호 워크아웃 연장 소식에 2% 대 오름세다. 대림산업은 지분 46.8%를 보유하고 있는 삼호의 워크아웃 연장이 결정된 지난 12월24일 이후 닷새째 상승 중이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록 PF우발채무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3658억원의 신규수주를 따내는 등 경영정상화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발생하지 않았고, 차입이자에 대한부담이 낮아졌기 때문에 긍정적인 이슈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슈넬생명과학(003060)은 계열사인 에이프로젠이 ‘항체 인간화기술’ 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옵트론텍(082210)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에 오름세다. 이날 교보증권은 옵트론텍에 대해 업종내 최대 성장률과 최고 수익성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2012년 동사의 매출액은 1,293억원, 영업이익은 233억원을 기록하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면서 “2013년에는 블루필터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하며 매출액은 1,914억원, 영업이익은 396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대폭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고 납품 가능성이 높은 추가적인 고객 등을 고려할 경우 영업이익은 100억원 이상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연테크(044380): 경제 민주화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초강세 행진이다.

소리바다(053110)는 음원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세다.

푸드웰(005670)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푸드웰은 전날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수는 총 400만주이고 배정기준일은 다음달 1일이다.

태창파로스(039850)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한 36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장중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며 매매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며 14%대 전후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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