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 촬영지에서 런닝맨처럼 워크샵 해볼까
- 천혜의 섬 제주에서 펼쳐지는 팀빌딩 프로그램 눈길
신년 초에 진행되는 기업 워크샵은 팀워크를 다지는 기회이자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하지만 매년 익숙한 장소에서 식상한 프로그램으로 연례행사처럼 치러지는 워크샵은 피로만 더할 뿐이다. 장소만 바뀌어도 워크샵의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국내 관광휴양섬 제주가 워크샵 명소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움직임에 힘입어 제주 현지에서는 기업 맞춤형 조직 강화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영관광이 개발한 팀 빌딩(team building) 프로그램 ‘우리모영 놀게마씸’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워크샵 프로그램이다. 재미와 팀워크 향상 효과를 인정 받아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 MICE (팀빌딩) 상품개발 및 운영업체’ 선정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 성산읍에 위치한 7만 평 규모의 수목원 일출랜드의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본 프로그램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활용하여 스토리 전개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이 유명세를 타면서 SBS ‘런닝맨’ 제주도 편에서 유재석, 보아, 송지효 등의 출연진들이 일출랜드를 배경으로 우리모영 놀게마씸에서 영감을 받은 각종 미션들을 수행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에 최대한 빨리 의견을 조율해 단체 티셔츠를 만들어 입고 물허벅 채우기, 돌하르방 찾기, 정낭 걸기, 해녀 채비 릴레이, 나잠 어법 등의 여러 가지 팀빌딩 미션을 수행한다. 각 미션들은 365m에 달하는 긴 용암 동굴, 폭포, 아열대 식물로 조성된 넓은 산책로 및 제주 종가집, 오름 등 일출랜드의 다채로운 공간 안에서 진행되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각 미션은 예능 프로그램처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전달되어 긴장감 및 재미를 유발시킨다.
삼영관광 관계자는 “우리모영 놀게마씸은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된 듯한 재미와 탁월한 팀워크 향상 효과를 모두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지식경제부로부터 사업개발비를 후원 받아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는 물론 주최자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우리모영 놀게마씸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삼영관광 일출랜드 공식 홈페이지(www.ilchul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