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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글로벌 증시 일제히 급등…코스피는 장중2040 돌파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급등하면서 새해 첫 거래일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일 장중 204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보합권으로 밀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308.41포인트(2.35%) 오른 1만3412.55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6.23포인트(2.54%) 오른 1462.42, 나스닥종합지수는 92.75포인트(3.07%) 상승한 3112.26으로 각각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 100지수는 2.2% 상승하며 17개월 만에 최고치인 6027.37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지수도 2.19% 뛰어 7778.78로 5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날 재정절벽 호재를 반영한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10.14포인트(0.50%) 오른 2041.24로 장을 시작,투신권을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오면서 오전 10시10분 현재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기업의 경쟁력 부진 등이 악재로 꼽힌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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