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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車, 지난해 프랑스서 42% 판매…최고 실적
[헤럴드생생뉴스]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프랑스 자동차시장에서 40%가 넘는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CCFA)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동차(신차 등록 기준)는 189만9000여대로 2011년 220만4000대에 비해 13.9% 감소했다. 자동차시장 경기가 15년 만에 최악의 위축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그러나 지난해 2만873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2.2% 신장했고, 기아자동차도 18.1% 증가한 3만3019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현대기아차그룹이 28.2%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12월에 3만9000여대를 판매해 70.8%의 폭발적인 신장률을 보였다.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42만4000여대를 팔았지만 22.1% 줄었고, 57만2000여대를 판매한 푸조-시트로앵도 17.5%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피아트도 23.7% 판매가 줄었고, 포드와 GM도 각각 19.8%, 18.2% 판매가 위축됐다. 폴크스바겐(-5.1%)ㆍ닛산(-2.9%)도 판매 둔화를 기록했다.

지난해 프랑스 자동차시장에서 판매가 늘어난 자동차회사는 현대기아차 외에 메르세데스(5.3%), BMW(2.3%), 도요타(0.6%) 등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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