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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십자 허일섭 회장 “깨어있는 책임의식으로 구태와 실수 경계” 주문
녹십자는 2일 경기도 용인의 본사 목암빌딩에서 허일섭 회장이 주재하는 시무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사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시무식에서는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전국의 사업장 및 자회사의 임직원들이 화상중계 시스템을 통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목표 달성과 건승을 다짐했다.

허일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어려움 속에서도 헌터증후군 치료제 출시, 계절독감 백신 멀티도즈의 WHO 사전 품질승인 등 기념할만한 성과를 올렸다”며 “냉혹한 현실과 국내외 경영환경에서도 인류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하려는 사명과 건강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되려는 이상을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 본사에서 2일 허일섭 회장(오른쪽 4번째)을 비롯해 이병건ㆍ조순태 사장 등 임직원들이 시무식을 열고 신년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허 회장은 특히 “올해 녹십자가족 생활중점인 ‘혁신으로 위기돌파’, ‘실수없는 책임의식’을 마음에 새겨 위기를 넘기고 더욱 강건한 회사로 거듭나자”며 혁신과 깨어있는 책임의식으로 구태와 실수를 경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녹십자는 중국 의약품도매법인 ‘안휘거린커의약품판매유한공사’ 설립, 미국 현지법인 GCAM의 혈액원 추가 설립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했다.

올해 또한 녹십자는 글로벌 신약개발의 산실이 될 국내 제약산업 최대 규모의 R&D센터의 완공, 해외 진출을 위한 생산부문 강화, 해외 혈액원 추가 설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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