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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가 새해 시작과 더불어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새해 시작과 동시에 유통가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설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오자 통상 명절 한 달 전부터 시작하는 예약판매를 아예 앞당긴 것이다. 예약판매는 동일한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갈 수록 고객들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유통가는 올해도 불황의 여파로 저렴하게 선물을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일찍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정육, 굴비, 과일, 건강, 주류 등 170여 품목을 5~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정육세트는 10%, 과일은 5%, 갈치나 옥돔 등 수산세트는 5% 가량 할인에 들어간다. 와인과 곶감은10%, 굴비나 김은 15% 정도 값을 낮춰 예약판매를 받는다. 건강식품은 예약판매시 20~50%까지 할인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청과, 정육 등 신선식품 세트와 건강식품, 와인 등 100여개 선물세트를 품목별로 5~5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12만원인 순수사과세트가 10% 할인된 10만8000원에, 정상가 20만원인 자연산 왕새우세트 1호는 25% 할인된 15만원에 판매된다. 보르도 와인 품격세트는 절반 가격인 5만원에 예약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설 대표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한우, 굴비, 곶감 등 신선식품 36종과 통조림 등 가공식품 22종, 샴푸 등 생활용품 12종, 홍삼 등 건강식품 7종 등 총 78조이 예약판매에 나선다.

홈플러스-농협 안심한우 제수용 정육세트는 40% 할인된 7만2000원에 판매하고, 어선이력멸치세트는 40% 할인된 6만9900원에 판매한다. 품목에 따라 일정 수량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선물세트도 증정한다. 신한이나 삼성, BC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롯데마트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200여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예약판매한다.

한우갈비세트(800g*3)는 13만원, 지리산순한한우 보신세트(사골1.5㎏ 우족1.5㎏ 꼬리반골2㎏)는 12만원이다. 인삼더덕 어울림 명작(인삼550g 더덕700g)은 16만9000원, 동원 10호는 3만9800원에 판매한다.

대량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나 신한, KB국민, 삼성 카드로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롯데슈퍼는 오는 3일부터 22일(火)까지 20일간 설날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판매를 한다. 대상 품목은 총 40여개로, 과일과 수산, 축산, 건강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이 총 망라됐다.

특히 1만원 내외의 초저가 선물세트를 사전 예약 품목에 많이 선정했다. 치약, 비누 등으로 구성된 애경 누리세트 1호는 정상가 9900원에서 20% 할인된 7920원이고, 광천 재래김 세트는 1만9800원에서 절반 가격으로 값을 낮춰 9900원이다.

롯데슈퍼는 온라인몰에서도 설날 선물세트몰 전용 공간을 열고,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오는 9일까지는 사전예약 품목을 주문할 수 있고, 16일(水)부터는 주류 및 일부 품목을 제외한 선물세트 전 품목을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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