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이를 위해 ‘마케팅 역량 강화로 고객가치 향상’, ‘R&D 성과도출로 글로벌 기업 도약’, ‘소통과 신뢰로 일할 맛 나는 회사’ 등 3대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종욱 사장<사진>은 이날 “일괄 약가인하와 국내 제약업계의 치열한 생존경쟁 속에서도 처방의약품 1위를 이어가는 등 상당히 선전했다”며 “올해도 직원이 행복한 회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헬스케어그룹의 면모를 더욱 탄탄히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먹을거리를 발굴하는 R&D 부문은 ‘세계화’를 화두로 삼았다. 이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환영받을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미국 인도 중국 등 24시간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에서 통하는 신규제품과 신약을 발빠르게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지난해 제약업계 최초로 정부의 글로벌 브랜드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우루사를 전사적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넘버원을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