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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방해금지 모드’ 새해부터 오류…논란
[헤럴드생생뉴스] 새해 첫날부터 아이폰의 ‘방해금지 모드’ 기능에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1일 오전 IT 관련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방해금지 모드의 오류를 호소하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다. 아이디SHAN****의 누리꾼은 “2013년 시작은 방해금지 모드 예약 버그와 함께”라며 “7시까지 예약돼있는데 아직까지 켜져있다. 시간을 바꾸거나 예약을 껐다 켜도 여전하다”고 글을 올렸다.

SNS에서도 “ios6.0.1 방해금지모드에 예약시간 지나도 금지모드 해제가 안되는 버그가 발생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방해금지 모드 새해 들어서 오류 납니다 초승달이 계속 낮에 나와요 as센터에 연락 해야겠죠?”, “iOS6에서 1월 1일 방해 금지 모드가 정해진 시간에도 안풀려서 조용한 새해를 맞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라는 등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쏟아졌다.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인 iOS 6.0.1 버전에 추가된 ‘방해금지 모드’는 일정 시간에 걸려오는 전화는 물론, 알림 등을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이다. 단, 미리 등록해둔 번호나 긴급연락으로 판단되는 전화의 경우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공교롭게도 방해금지 모드를 강조한 아이폰의 TV 광고를 공개해 누리꾼들의 눈총을 샀다. 유튜브에 올라온 이 광고는 유명 테니스 선수인 비너스와 세레나 윌리엄스 자매가 등장, 아무리 공격을 해도 상대를 무너뜨리지 못하자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담아 아이폰의 강력한 방해금지 모드 기능을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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