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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1, 18년 연속 임금 무교섭 타결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E1(017940)은 자사 노동조합이 2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3년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E1은 1996년부터 18년 연속으로 임금 무교섭 타결을 이뤘다.

이에 대해 E1 측은 “종업원과 경영진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수 있는 경영현황 설명회, 노경(勞經)협의회, 노경간담회 등을 지속 실시하여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최고경영자(CEO)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열린 경영을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노조는 “상호 신뢰와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노력이 회사가 최고의 경영실적을 시현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자용 E1 회장도 “18년 연속 임금 무교섭 위임으로 미래 지향적인 노경 관계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해 상생과 화합의 노경 문화를 이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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