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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2013년은 ‘GREAT CJ’향한 혁신의 원년”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CJ그룹은 올해를‘GREAT CJ를 향한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각 계열사별로 사업의 목적과 방향을 철저히 점검하고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손경식 CJ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방침의 첫 번째로 사업구조의혁신을 통한 수익력 제고를 꼽았다. 그는 “비효율을 제거함과 동시에 각 사업부문별로 핵심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이에 기반해 대형 1등 브랜드를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위기의 장기화, 미국의 재정절벽, 중국의 성장둔화 등 녹록치 않은 외부요인과 국내의 저성장 기조 고착화라는 악조건 속에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CJ로선 ‘혁신’을 위기 돌파를 위한 제1의 키워드로 삼은 셈이다.

글로벌 성장의 가속화도 주문했다. 손 회장은 “그동안 구축해온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글로벌 역량을 갖춘 CJ인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육성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인력운용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손경식 회장은 이어 “‘CJ 웨이’의 실천을 통해 일류기업문화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최고와 완벽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우리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자체 역량에 의한 성과가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성과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생문화 구축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도 강조했다. CJ가 올해로 8년째 진행하고 있는 도너스캠프를 통해 나눔과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것이며, ‘공존공영’과 ‘진정성’을 기반으로 한 상생과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손 회장은 특히“그룹의 각사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하는 일에 더욱 앞장섬으로써, 향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상생의 실천은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사회와 경제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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