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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품질 혁신으로 올해 741만대 판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판매 목표를 741만대로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방침으로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시무식에서 “브랜드에 자부심을 주는 혁신적인 품질경영을 추진해 올해 판매 목표인 741만대를 달성하자”고 주문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와 고용 확대,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모범 기업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꼽았다.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북경3공장, 브라질 공장을 완공해 전 세계 30개 공장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전년보다 약 8% 성장한 712만대를 생산, 판매했으며, 올해 판매 목표는 이보다 약 30만대 늘어난 수치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친환경 차 및 전자제어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육성,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유럽 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해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며 “질적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생산, 판매 부문 간, 관계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우리의 꿈을 성취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로 시작하자”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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