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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국비 4조6821억 확보..GTX·평택 고덕산단 탄력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는 올해 국고보조금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기본계획비 100억원과 평택 고덕산업단지 기반시설비 130억원 등 모두 570개 사업에 4조6821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조2856억원에 비해 9.2% 3965억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여주선(성남~여주), 신분당선연장선(정자~광교), 수인선(수원~인천) 등 13개 철도사업 예산 9368억원도 확보했다.

특히 고양 대곡∼부천 소사 복선전철의 경우 광역철도(국비 75%)에서 일반철도(국비 100%)로 전환돼 도는 1500여억원의 예산부담을 덜게 됐다.

삼성전자 입주가 확정된 평택 고덕산업단지 인프라구축비 130억원도 국회를 통과했다.공업용수시설 사업비 64억원은 광역특별회계(20억원)와 일반회계(44억원)로 나눠 지원받게 돼 고덕산단의 기반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경기북부지역의 SOC 사업 추진을 위한 4961억원도 확보돼 외곽순환고속도로 호원IC,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조리~법원~상수 국지도 56호선,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도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김문수<사진> 지사는 “국가재정의 어려움 속에서 김학용·최재성 의원을 비롯한 경기도 출신 의원들이 힘을 모아 역대 최대 예산을 확보한 데 대해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GTX 등 철도망 조기 구축을 통한 대중교통문화 혁명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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