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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토지신탁, 군인연금부지에 복합문화시설 기공식
군인공제회 산하법인체 대한토지신탁은 국방부, KCC건설과 함께 대전 문화동 소재 국방부 군인연금부지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군인연금부지는 대지면적 8009㎡로 대한토지신탁은 약 3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행을 맡고, SD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가 설계를, KCC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상 7층 지하 2층 규모의 건물을 내년 12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또 이 건물은 문화 및 집회시설(웨딩, 컨벤션시설),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 시설 용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한토지신탁은 향후 20년간 이 시설을 장기 임대해 임대수익으로 투자비를 회수하고, 남는 수익은 국고에 귀속하게 된다.

대한토지신탁 김대성 대표이사는 “장기간 공터로 남아 있던 국유지를 신탁개발 방식을 통해 개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지역 가치제고, 국방부 군인연금기금 수입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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