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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제 의왕시장 “일자리 창출·으뜸 교육도시 구현”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김성제<사진> 의왕시장이 계사년(癸巳年) 새해에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민생경제 안정, 으뜸교육도시 구현에 역점을 두는 등 더욱 내실있는 시정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31일 미리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해는 국가 경제적으로 볼 때 매우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 시로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해는 민선5기의 사실상 마무리 해라는 각오로 시정을 더욱 튼튼하게 다질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김 시장은 새해 교육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등을 대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실히 다지고 노령사회에 대비한 지원책 강화,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키로했다.

특히 그는 “민생경제를 살리고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일인텔리전트 IT밸리를 비롯한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오전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의 가시적 성과가 나도록 추진하겠다”며 “ 5000개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통합일자리센터 기능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성제 의왕시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5만 시민여러분!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지난 해는 국가 경제적으로 볼 땐 매우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 시로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습니다.

인구 15만 명 돌파와 함께 우리 시가 한국의 아름다운 도시, 경기도에서 2번째로 살기좋은 도시로 선정되는 기쁨을 함께 하였습니다.

그동안 수년간 논란이 되었던 안양권 3개시 통합대상에서 우리 시가 제외됨으로써 주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통합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교육부문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노인·장애인 복지의 확충으로 시민들의 자긍심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부곡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지난 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해는 ‘민선5기의 사실상 마무리 해’라는 각오로 시정을 더욱 내실있게 다지겠습니다.

먼저, 교육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학교 특성화프로그램 등을 대폭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년부터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입니다.

의왕·안양·군포 3개시 공동급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2학기부터는 각 급 학교에 우리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할 것입니다.

백운고기숙사 개관과 함께 새로 신설되는 모락고 기숙사 건립도 추진하여 관내 모든 고교에 기숙사를 완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글로벌인재센터를 금년말까지 건립하고, 장학기금도 30억원으로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입니다.

둘째, 노인·장애인·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실하게 다지겠습니다.

노령사회에 대비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금년초 사랑채복지관에 노인전용목욕탕을 개관하겠습니다.

청계동에 보건지소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장애인보호시설,
청소년공부방이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을 금년말까지 건립할 계획입니다.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더욱 관심있게 살피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습니다.

저출산 극복을 위한 보육과 양육에도 정부시책에 적극
부응하여 지원할 것입니다.

셋째,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속도를 조절하며 주민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하겠습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를 도시개발 선도사업으로 본격 착수하고 부곡장안지구는 스포츠센터 건립을 선행하면서
계획대로 추진할 것입니다.

고천중심지구는 사업 재개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면서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습니다.
왕송호수는 수질을 3~4등급으로 개선함은 물론 호수주변을
철도특구로 지정하여 레일바이크와 산책로, 자전거도로가 있는 테마공원으로 만들겠습니다.

왕송호수와 백운호수를 잇는 산들길을 조성하고
청계천과 월암천을 친수생태하천으로 단장하겠습니다.

금년말까지 바라산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여 시민휴식처로 제공하겠습니다.

넷째, 민생경제를 살리고 더 많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포일인텔리전트 IT밸리를 비롯한 부곡동 첨단산업단지, 오전동 첨단지식산업센터 조성은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5천개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을 목표로 통합일자리센터 기능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현안과제의 해결에도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의왕역~왕송고가교간 도로 개설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군포역까지 연결하는 국도1호~군포시계간 도로와 고천공업길 도로는 토지보상을 착수할 것입니다.

우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월곶~판교간 전철과 인덕원~서동탄간 전철의 조기 착수를 위해
인근 시와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진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5만 시민여러분!

저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소통과 참여의 시정’을 하겠다고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바 있습니다.

그 약속대로 지난 2년반 동안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뛰는 동장실, 민원 바로바로 콜센터 등을 통해 약 7,000여건의
민원을 해결하여 드렸습니다.

금년에도 시민여러분들께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올 한 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3년 1월 1일
의 왕 시 장 김 성 제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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