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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해 · 사랑 · 평화 · 나눔이 가득하길…”
종교지도자들 신년메시지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아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사랑, 평화와 나눔을 기원하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는 “우리 주위에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기다리는 소외된 이웃은 없는지 살피고, 그들의 편이 되어줘야 한다“며 “김수환추기경님께서 남기셨던 마지막 말씀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우리도 자주 말하고 실천한다면 ‘이웃 사랑’의 계명에 좀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인생을 빈한하게 사는 것은 지혜가 짧기 때문이요, 말이 여위면 털이 길다”면서 일상속에서 늘 ‘참나’가 무엇인지를 좇으라고 당부했다.

개신교계 단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신년 메시지에서 “새해에는 사회 안에 깊이 뿌리박힌 갈등과 분열의 골이 메워지기를 바란다”며 “교회 세습, 금권선거, 재정 불투명성 등을 극복하고 사회 신뢰를 회복하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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