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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G “빅뱅 월드투어 서울 공연 티켓 사기 주의하세요”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빅뱅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 티켓 사기 주의보가 내려졌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빅뱅의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인 서울 콘서트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 더 파이널’을 앞두고 티켓 사기 판매가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공연 2차 티켓 오픈일자는 오는 2013년 1월 2일이기 때문에 아직 티켓이 발권되지 않은 상태이니 팬들의 주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근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빅뱅의 공연 위조 티켓을 중고나라 등을 통해 구입한 피해자들이 발생했다. YG에 따르면 위조 티켓을 판매한 피의자는 자신을 YG관계자로 사칭하고 VIP초대권으로 리허설 및 스테이지 인사 등의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고 속여 티켓을 고가에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 티켓을 구입한 피해자들이 몇 명인지,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는 아직 파악되진 않고 있으나, 피의지가 좋은 좌석으로 위조 티켓을 판매했기 때문에 피해자들이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YG는 “꼭 정식 티켓 구입처를 통해서만 티켓을 구매해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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