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무협, 내년부터 신흥시장 바이어도 3일이면 비자발급 OK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2013년 1월2일부터 중소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신흥국 바이어를 초청할 때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비자발급 추천업무를 시작한다.

신흥시장 해외바이어 비자발급 추천 업무는 전년도 수출실적 50만달러 이상인 기업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바이어를 초청할 때 무역협회에서 단기방문(C-3) 체류자격의 사증발급을 위한 추천서를 발급받아 현지공관 제출 시 3일 내에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받게 되는 제도이다.

이는 한 회장의 지방순회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신흥시장 바이어에 대한 초청이 어렵다’는 애로가 제기된 사안을 무협과 지식경제부, 법무부 등 관련부처들이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신속히 도입을 확정한 것이다.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신흥시장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할 경우 현지 한국대사관에서 비자발급이 거부되는 경우가 잦아 적극적인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박부규 무협 회원서비스본부장은 “이 제도를 통해 신흥시장에 대한 신규 진출업체가 늘어나 수출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자발급 추천에 필요한 제출서류 및 문의사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확인하거나 무역협회 콜센터(02-1566-5114)로 문의하면 된다.

ys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