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올해 마지막 거래일에 코스피는 소폭 오른 1997.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496.32를 기록했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70포인트 (0.49%) 상승한 1997.0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7억원, 305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이 182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세가 강했다. 전체적으로는 613억원 매도 우위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0.41%), 의료정밀(-0.14%), 운송장비(-0.95%), 보험(-0.60%)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0.54%), 은행(0.16%), 의약품(0.34%), 전기전자(1.29%), 유통업(0.68%) 등 나머지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1.74% 오른 152만2000원에 마감했다. 한국전력(2.53%), POSCO(0.14%) 등은 상승했고 현대차(-2.02%)，기아차(-1.22%)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24포인트(0.86%) 오른 496.3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외환시장에서 1.60원 내린 1970.60원에 마감，1970선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신년에는 일본，미국 등의 양적완화등으로 인해 원/달러 환율의 하락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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