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초기 계약률 90% 이상 기록 중
전용 85㎡ 초과 주택형 계약완료 … 잔여세대도 마감 임박!

안산시를 대표하는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의 청약열기가 뜨겁다. 지난달 분양된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청약마감에 성공한데 이어 높은 초기계약률을 기록하면서 대우건설의 브랜드 파워가 새삼 부각되고 있다.

경기 안산시에서는 대우건설이 그 동안 1차에서 9차까지 총 9,641가구를 공급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입지를 다졌다. 고잔 푸르지오 3차의 경우 안산시내 가장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인근 아파트 시세를 주도하는 리딩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달 공급된 10번째 푸르지오 아파트인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에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수도권 분양시장에서는 드물게 청약통장을 대거 사용되면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0대 1,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계약률도 승승장구 중이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실시된 정당계약 기간에도 같은 시기에 분양에 들어간 동탄2신도시 및 배곧신도시 등 수도권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85% 계약을 달성했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조감도>

현재까지도 계약 행렬이 이어져 계약시작한지 열흘 만에 90%를 넘어선 상태다. 특히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은 이미 100% 계약 마감돼 남다른 인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가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분양시장의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인 동절기 폭설과 한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계약률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성황리에 분양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안산 시내 노른자위 입지에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고잔동 일대에서 9년만의 신규공급이라는 점이 지역 주민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끌어낸 것으로 대우건설은 분석했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최정욱 분양소장은 “마지막 남은 안산 최고의 노른자위 부지에 일대 오랜만에 분양되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여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까지 인기가 있을 줄 몰랐다”며 “’ALL NEW’라는 컨셉으로 주변의 10년 이상 된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설계와 푸르지오라는 브랜드 파워까지 고루 갖추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82번지(37블록)에 지어 지며 지하 2층~지상 43층 11개동, 전용면적 59~124㎡의 1,56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입주는 2016년2월 예정이다.

중도금이자후불제가 지원되며 최초 계약 가능일로부터 1년 뒤 전매도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