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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ㆍ상가 소비자심리 6개월째 ‘꽁꽁’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주택ㆍ상가등 부동산가치에 대한 소비자심리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2월 주택.상가 가치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6포인트로 지난 7월 부터 6개월 연속 기준치(100포인트)를 밑돌았다. CSI는 100을 넘으면 향후 부동산 경기와 관련해 낙관적이리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을 맡돌면 그 반대의 뜻이다.

소득계층별로도 월별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했지만 100만원 미만 경우 8개월, 100만원대 7개월, 200만원대 6개월, 300만원대 7개월, 400만원대 6개월, 500만원 이상대 7개월 등 계층별 전반에 걸쳐 주택ㆍ상가 가치전망 CSI는 부정적이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지난 7월 주택.상가 가치전망 CSI의 94포인트는 2010년 8월 94포인트 이후 23개월만에 기록한 최저치로 올해 줄곧 기준치를 회복치 못했다”며 “내년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적진 않지만 여전히 시장회복에 대한 급반전은 어려운 상황이라 부동산 소비심리에 있어 겨울잠은 더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12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한국은행이 지난 10~18일 전국 56개 도시 2200가구(응답 203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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