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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세브란스와 헬스케어 업무협약
[헤럴드경제=김양규기자]한화생명이 세브란스와 손잡고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확대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신은철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철 연세의료원 원장 등 양측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 의료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실무자로 구성된 공동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화생명과 세브란스는 한화생명의 선진금융 노하우와 세브란스의 선도적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건강관리 및 시니어마켓 등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상생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제공받아 건강관리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 제공 고객을 확대해 다가울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은철 한화생명 부회장은 “이번 협약이 한화생명과 세브란스가 미래 지향적인 성장모델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브란스는 지난 1885년 국내 첫 서양식 의료기관인 광혜원 ㆍ제중원에서 시작해 127년간 국내 의료계 선도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 세브란스검진센터를 착공하고, 베트남 국가의료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하는 등 활동무대를 넓히고 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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