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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獨 뉘르부르크링에 주행 테스트 시설 마련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현대ㆍ기아자동차가 독일에 주행 테스트를 위한 시설을 짓는 등 글로벌 연구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독일 현지 언론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차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인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고성능 자동차의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건물을 새롭게 지은 것으로 파악됐다. 뉘르부르크링은 ‘모터스포츠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가혹한 주행환경으로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신차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장소로 선호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연구가 아닌 차량을 정비하고 테스트하는 데 필요한 시설”이라며 “연구는 유럽기술연구소가 주로 담당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차는 올해 전년 대비 15.6% 증가한 14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현대ㆍ기아차는 R&D 부문에 5조1000억원을, 시설 부문에 9조원을 투입한다고 전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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